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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를 데려왔을 때 꼭 필요한 용품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무슨 용품이 필요한지,
어떤 제품이 좋은지 알 수 없어
막막하신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제가 보리를 키우면서 직접 사용하고 있는 용품들과
그 외에 추천 제품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강아지 산책줄이 필요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산책줄은 가장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쓰시리라 생각되는 플렉시 자동줄인데요
사실 강아지를 위해서는 자동줄보단 수동줄이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에는 보듬 산책줄도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자동줄을 사용하실 땐 실처럼 얇은 코드줄 보단
테이프 형식으로 되어있는 줄이 좋다고 합니다.
코드줄은 줄이 급격히 짧아질 때 견주의 손이나 강아지의 몸에 상처가 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플렉시 테이프형 자동줄은 2만원 후반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산책줄과 한몸이라고 할 수 있는 하네스입니다.
하네스는 산책 할 때 강아지의 몸에 두르는 줄을 말하는데요
그냥 목에만 거는 목줄보다는 겨드랑이와 배까지 연결되는 H형 하네스가
강아지의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저는 버스터 H형 하네스를 추천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보리의 몸에도 안정적이고
사이즈 조절도 용이해서 만족하고있습니다.
H형 하네스는 1만원 중반대에서 3만원대 사이로 구매 가능합니다.
다음은 귀 세정제입니다.
귀 세정제는 특히 귀가 덮여있는 견종들에게는 필수 제품입니다.
보리는 귀가 솟아있어서 1-2주에 한 번씩만 사용해주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가장 많은 견주님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자이목스 이어클리너는
효소로 케어하는 제품인만큼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용법은 화장솜에 세정제를 듬뿍 묻혀 강아지의 귀에 넣은다음
조물조물 하고 닦아내주면 됩니다.
자이목스 이어클리너는 1만원원 후반대에서 2만원대 사이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구강 청결을 위해 꼭 필요한
칫솔과 치약입니다.
칫솔은 강아지 전용 칫솔을 구매하셔도 되지만,
그냥 어린이용 칫솔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치약은 제가 사용중이며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오라틴 메인터넌스를 추천드립니다.
사용방법은 사람들이 칫솔질하는 방법과 똑같이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치아 곳곳을 닦아내주면 됩니다.
오라틴 메인터넌스는 1만원 중반대로 구입 가능합니다.
강아지의 청결을 위해 꼭 필요한 다음 제품은
바로 샴푸입니다.
저는 트로피클린의 파파야 & 코코넛 제품을 사용중인데요
향도 강하지 않고 보리의 털도 부드러워져서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가격은 1만원 초반대입니다.
강아지를 데려올 때 가장 중요하고 꼭 필요한
물/밥그릇 과 사료입니다.
식기는 플라스틱보다는 세라믹을 추천드립니다.
플라스틱 식기는 세척시에 스크래치가 생겨 세균번식이 빠르며
뜨거운 음식을 담았을 때 환경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비위생적이고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식탁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바닥에 식기를 두고 강아지가 고개를 푹 숙이고 먹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불편해 보입니다.
식탁을 사용하게 되면 사래도 잘 들리지 않고 기관지에도 좋습니다.
사료는 어린 강아지를 데려오셨다면 퍼피용 사료를 먹이시고
성견을 데려오셨다면 강아지의 알러지와 입맛을 고려해 고르시면 됩니다.
저희 보리는 지금 지그니쳐 칠면조 사료를 먹이고 있는데
눈물이 자꾸 나와서 조만간 바꿀 예정입니다.
저처럼 많은 견주님들이 한가지 사료에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고는 하십니다.
이럴 땐 사료 샘플을 받아서 먹여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료 샘플을 제공하는 회사는
내츄럴발란스/ 산시아코리아/ 어스본/ 내추럴코어/ 인터펫/
네이처스 버라이어티/ 이글벳/ 씨씨펫/ 오리젠/ 캐니대/ 유한양행
등이 있습니다.
사료 선택시 위의 자료를 참고하시면 강아지들에게 좋은 사료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데려오기 전 준비해야할 또 다른 하나는
강아지들의 숙면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집입니다.
강아지의 성향에 따라 집 또는 방석을 준비해주시면 되는데요
강형욱씨의 말에 따르면 지붕이 있는 집이 강아지의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고 합니다.
저희 보리도 지붕이 없는 마약방석을 사용하다가
지붕이 있는 집으로 바꿔주었는데요
이전보다 집에 더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강아지와 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장난감도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
인형을 물어뜯는 터그놀이를 통해 강아지의 스트레스도 풀고
주인과의 친밀감도 높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특히 바스락 장난감, 노즈워크, 삑삑이 등을 좋아합니다.
초반에는 장난감 한 두개만 준비하시고 이후에 강아지의 성향에 따라
더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필요한 제품은 강아지의 털 관리를 위한 빗입니다.
빗의 종류는 전체적으로 빗어주는 핀브러쉬/ 엉킨털을 풀어주는 슬리커 브러쉬/
마지막으로 엉킨털을 확인해주는 콤브러쉬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슬리커 브러쉬는 끝이 매우 날카롭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절대 강아지의 살에 닿지 않게, 털 윗부분을 중심으로 살살 빗겨주셔야 합니다.
보리는 털이 엉키지 않아서 마단 핀브러쉬 하나만 사용중인데요
보리가 아주 시원해하고 만족하는듯 해 꾸준히 사용중입니다.
마단 핀브러쉬는 3만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미용을 집에서 하실 생각이라면 클리퍼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는 전체 미용은 선물받은 제품으로 하고있고,
부분미용은 유명한 제품인 리케이 킴라베 327 로 하고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절삭력이 좋고 배터리도 오래가서 만족하고있습니다.
리케이 킴라베 327은 5만원 중반대로 구매 가능합니다.
다음은 발톱깎이 입니다.
저희 보리는 매달 병원에가서 접종을 하면서 발톱을 깎느라
집에서는 깎아본적이 없는데요,
강아지 커뮤니티를 보면 발톱깎이는 대부분 비슷해서
보통 리케이 발톱깎이를 추천합니다.
강아지 발톱은 잘못 깎으면 피보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강아지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병원에 가서 깎으시거나
동영상을 참고해서 조심조심 깎아주시기 바랍니다.
리케이 발톱깎이는 5천원 정도에 구매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탈취제입니다.
저는 바이오클펫이라는 제품을 사용중인데요
살균과 동시에 냄새를 제거해주는 아주 고마운 탈취제입니다.
저는 주로 보리가 응가 했을 때 치우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물티슈 사용도 많이 줄었고
냄새도 바로바로 잡게되어서 2년간 꾸준히 구매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클펫은 4L를 2만원 중반대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필요한 제품은 강아지 배변패드/ 배변판입니다.
처음 강아지를 데려오셨다면 배변훈련을 위해 최대한 많은 곳에 배변패드를 깔아두셔야합니다.
그럴 때는 실속형 패드를 아무거나 사용하시면 되지만
그 이후에는 자존심/ 요요쉬/ 뽀빠이 등의 유명한 제품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얇은 패드를 사용하게 되면 흡수력이 떨어져서 바닥에 다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일단 급해서 실속형 패드를 사용중이지만
다 사용하고 나면 다시 유명한 제품 중 하나를 골라 구입 할 예정입니다.
만약 강아지를 겨울에 데려오셨다면 강아지의 몸에 맞는 옷도 꼭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강아지 이동가방, 슬링백, 유모차 등이 있으면 좋지만
필수적인 제품은 아니기에 생략하겠습니다.
강아지를 데려오실 예정이시거나 이미 데려오신 상황이라면
여러가지 물품을 미리 준비하셔서
강아지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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